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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고급 모델에만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하던 애플의 이른바 ‘급 나누기’ 전략이 아이폰16 시리즈에선 사라질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폰아레나가 홍콩 하이통 증권 애널리스트 제프 푸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형 아이폰 4개 모델에 모두 TSMC 2세대 3나노미터 공정의 ‘A18프로’ 칩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부터 총 4종(기본·플러스·프로·프로맥스)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고급형 모델인 프로·프로맥스에만 최신 AP를 탑재해 왔다. 올해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 역시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만 3나노 공정 AP ‘A17프로’를 적용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선 애플이 소위 ‘급 나누기’ 전략으로 기본·플러스 모델에 대한 수요를 가격이 더 비싼 프로·프로맥스 모델로 유인하고 있다는 불만이 나왔다.
내년 신형 아이폰에 탑재될 A18프로는 TSMC의 2세대 3나노 공정으로 제조될 예정이다. 공정 노드가 작아질수록 트랜지스터 크기도 작아져 칩 내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수용할 수 있는데, 그만큼 생산효율을 높이고 생산원가도 낮출 수 있다.
한편, 애플은 내년 하반기에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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