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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 정소민 씨 주연의 영화 '30일'이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30일'은 전날 11만 7,406명의 관객을 모으며 개봉 이후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영화의 누적 관객은 121만 297명이다.
이로써 영화는 추석을 전후로 나온 영화 가운데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185만)과 더불어 100만 관객을 넘어선 유일한 작품이 됐다. 또한 추석 시즌 최대 기대작으로 불렸던 '1947 보스톤'(91만)과 '거미집'(30만) 두 작품을 합친 것보다도 좋은 성적을 세우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끌어내고 있다.
'30일'은 이혼 직전의 부부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가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까지 30일을 앞두고 동시에 기억상실증에 걸리며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코미디 영화. 망가짐을 불사하는 두 배우의 열연과 신선한 코미디 앙상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대한 관객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흥행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흥행 추세가 이어진다면 영화의 손익분기점인 160만 관객 돌파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평가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3만 1,650명의 관객을 동원한 송중기, 홍사빈 씨 주연의 누아르 영화 '화란'이 이름을 올렸고, 3위는 1만 9,176명의 관객의 선택을 받은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가 차지했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연출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영화 '플라워 킬링 문'을 시작으로 25일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새 작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비롯해 신혜선, 이준영 씨 주연의 코미디 영화 '용감한 시민'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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