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인드마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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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강하늘, 정소민 주연의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은 지난 주말(13~15일) 동안 31만461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21만297명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화란’(8만7712명),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5만8824명), ‘1947 보스톤’(3만9865명), ‘화사한 그녀’(3만7354명)를 압도한 수치로, 사실상 흥행 독주 태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흥행세는 지난해 여름 유쾌한 웃음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을 일으킨 영화 ‘육사오’(113만4779명)의 개봉 2주차 주말 스코어를 뛰어넘은 기록이자, 폭발적 입소문과 함께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엘리멘탈’(124만1691명)과 유사한 흥행 추이다.
배급사 마인드마크 측은 “10월 비수기 극장가에서도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꾸준한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며 “동시기 경쟁작 중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해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흥행 레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고 전했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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