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빛낸 수영 스타 황선우, 김우민 선수가 집단 식중독 악재를 딛고, 전국체전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황선우와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이 모두 전국체전 계영 800m에 나섰습니다.
사흘 전부터 집단 식중독 증세로 고생한 강원의 황선우와 김우민은 애써 웃음을 지은 뒤,
[김우민/강원 대표 : (식중독 증상이) 완전히 끝난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대구 대표 이호준, 지유찬 등 대표팀 동료들과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경기장을 메운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양재훈과 김우민에 이어 황선우가 마지막 영자로 출전한 강원이, 이호준을 앞세운 대구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우민/강원 대표 : (황)선우랑 같이 (식중독 때문에) 방에 누워서 많이 아파서 같이 앓기도 했었는데.]
[황선우/강원 대표 : 그걸 잘 극복해 내고 오늘 이렇게 금메달을 딴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아시안게임 자유형 50m 금메달리스트 지유찬과, 접영 50m 금메달리스트 백인철이 함께 출전한 자유형 50m에서는, 지유찬이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항저우의 스타들은 이제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오는 19일까지 이곳 목포에서 뜨거운 경쟁을 이어갑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하성원, CG : 김정은·조수인)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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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빛낸 수영 스타 황선우, 김우민 선수가 집단 식중독 악재를 딛고, 전국체전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황선우와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이 모두 전국체전 계영 800m에 나섰습니다.
사흘 전부터 집단 식중독 증세로 고생한 강원의 황선우와 김우민은 애써 웃음을 지은 뒤,
[황선우/강원 대표 : 큰일 났어요. 그래도 잘해봐야죠. 열심히.]
[김우민/강원 대표 : (식중독 증상이) 완전히 끝난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대구 대표 이호준, 지유찬 등 대표팀 동료들과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경기장을 메운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양재훈과 김우민에 이어 황선우가 마지막 영자로 출전한 강원이, 이호준을 앞세운 대구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식중독 투혼을 발휘한 김우민과 황선우는 나란히 대회 5관왕을 향한 꿈을 키웠습니다.
[김우민/강원 대표 : (황)선우랑 같이 (식중독 때문에) 방에 누워서 많이 아파서 같이 앓기도 했었는데.]
[황선우/강원 대표 : 그걸 잘 극복해 내고 오늘 이렇게 금메달을 딴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아시안게임 자유형 50m 금메달리스트 지유찬과, 접영 50m 금메달리스트 백인철이 함께 출전한 자유형 50m에서는, 지유찬이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지유찬/대구 대표 : (백인철과) 같이 메달 따서 시상식 올라가서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인철이 형이 5등 해서 좀 아쉬웠던 것 같아요.]
항저우의 스타들은 이제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오는 19일까지 이곳 목포에서 뜨거운 경쟁을 이어갑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하성원, CG : 김정은·조수인)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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