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시리아 정부 고문과 에조르의 활동가를 인용해 이란 혁명수비대가 시리아 동부에 있던 병력을 남쪽의 다마스쿠스 가까운 지역으로 재배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정부 고문은 이란의 목표는 대체로 방어의 성격이라며 "전쟁 발생 시 정권을 보호 할 필요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지상군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이스라엘을 향한 이란의 움직임은 '제2의 전선'이 열릴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원해왔던 이란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전쟁에 개입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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