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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없이 나아가겠다"…김히어라, 학폭 의혹 속 '프리다' 막공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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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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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학폭 의혹 속 '프리다'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15일 김히어라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된 뮤지컬 '프리다' 마지막 공연에 올랐다. 지난 8월 1일 개막 이후 약 2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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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김히어라가 일진 모임 빅상지의 일원이었다는 보도가 등장하며 학폭 의혹이 불거졌다.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가 빅상지의 일원은 맞으나 "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라고 반박했다.

당시 김히어라 역시 "진심 어린 마음으로 호소를 했던 것과 같이 모든 일에 솔직하고 덤덤하게 임하려 한다"라며 "많은 분들께서 믿어주시는 것을 알기에 거짓 없이 나아가겠다"라고 직접 심경을 밝혔다.

이런 해명에도 김히어라는 쿠팡플레이 'SNL 시즌4' 녹화 및 '프리다' 언론 매체 인터뷰 등을 취소하는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프리다'는 강행을 선택했다. 제작사 EMK 뮤지컬컴퍼니는 "배우를 아껴주시고 공연을 사랑해주신 관객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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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김히어라의 학폭 제보가 이어졌고, 또 다른 동창생들은 김히어라를 옹호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결국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의 사실무근인 내용과 이를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이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조치로 대응하고자 한다"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김히어라 분)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EMK 뮤지컬컴퍼니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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