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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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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맞아 IPO 일정 몰려…大魚 서울보증보험 수요예측 흥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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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보증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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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를 맞아 이번 주에만 7개 기업이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하는 등 기업공개(IPO) 일정이 몰렸다. 또 기업가치 3조원의 ‘대어’ 서울보증보험의 수요예측이 이번 주 마감된다. 희망공모가 기준 올해 상장 기업 중 최대어인 두산로보틱스의 두 배에 해당하는 규모라,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번주에만 7개 기업이 수요예측을 시작한다. 무선통신(RF) 필터 파운드리 기업 쏘닉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쏘닉스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6인치 파운드리 핵심 기술을 보유하는 등 기술 및 양산 경쟁력을 갖췄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18~19일에는 유투바이오가, 19~25일에는 에코아이, 비아이매트릭스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유투바이오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에코아이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영위하는 환경 전문기업이며, 비아이매트릭스는 대기업, 금융 및 공공기관 등에 업무시스템 구축 솔루션 공급하는 기업이다. 각각 신한투자증권, KB증권, IBK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이어 20~26일에는 메가터치, 컨텍, 큐로셀이 수요예측을 시작한다. 메가터치는 2차전지 및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NH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사다.

우주 분야 스타트업인 컨텍은 지상국을 통해 위성 영상의 수신•처리•분석 등 위성데이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대신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큐로셀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기업으로,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대표 주관한다.

특히 지난 13일 시작한 서울보증보험의 수요예측이 19일에 마감되는 만큼, 흥행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일한 전업 보증보험사인 서울보증보험은 희망 공모가가 3만9500~5만1800원으로, 상단 기준 시가총액이 약 3조6168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25~26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거쳐 다음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이번 주 일반청약은 반도체 관련 기업 두 곳이 나선다. 16~17일 반도체 장비 업체 워트, 18~19일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도 3곳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18일 반도체 소재 기업 퓨릿을 시작으로, 2차전지 부품 기업 신성에스티가 19일, 체외진단장비 사업 등을 영위하는 에스엘에스바이오가 20일 코스닥에 상장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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