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장은 5·18 당시 진압 작전과 발포 책임 소재와 관련해, 전두환 씨 핵심 측근들로부터 전두환 씨의 주도성과 중심성에 대한 증언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오늘(13일)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광주에 진압군으로 투입됐던 군부대가 전부 하나회 출신인데, 그들과 별도의 지휘·보고 체계가 있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발포 책임자를 전두환 씨로 특정해도 무리가 없겠느냐는 야당 의원 질의에, 최종적으로 증언과 증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아마도 암매장 문제와 발포 책임 문제 관련 보고서가 가장 늦게 종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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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장은 5·18 당시 진압 작전과 발포 책임 소재와 관련해, 전두환 씨 핵심 측근들로부터 전두환 씨의 주도성과 중심성에 대한 증언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오늘(13일)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광주에 진압군으로 투입됐던 군부대가 전부 하나회 출신인데, 그들과 별도의 지휘·보고 체계가 있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