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8개 시·군 초등학생, 일일 도의원으로 생생한 의정활동 체험 가져
사진|강원특별자치도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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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권혁열)는 10월 13일 도내 18개 시·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도의회를 개최했다.
어린이도의회는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지방자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의 체험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학생들은 어린이도의원 49명, 어린이 도지사·교육감·사무처장·의사관 각 1명씩 역할을 맡아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어린이도의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장 선출, 안건 상정 및 의결, 5분 자유발언 등 의사진행 순서에 따라 진행되며 특히, 학생들은 ‘초등학생 거리에서의 스마트폰 사용 조례안’, ‘강원특별자치도 학생 문화 수준 향상 방안 촉구 결의안’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5분 자유발언 시간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청소년 흡연·음주 문제, 교권 추락, 기후 위기 등에 관해 언급하며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은 “어린이도의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어린이 여러분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자신의 능력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어린이가 마음껏 꿈꾸는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어린이도의회를 2016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교육을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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