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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올해 안에 수산물 삼중수소·플루토늄 검사 장비 3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 달 중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삼중수소 장비 1대를 도입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2월까지는 국립수산과학원에 삼중수소 장비 1대, 플루토늄 장비 1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차관은 또, "오염수가 방류된 이후 5주가 지난 현재까지 우려했던 만큼 소비가 위축되는 신호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횟집, 초밥집 등 6만 9천 개 수산 외식전문점의 카드 3개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방류 이후 5주간 수산 외식전문점 매출은 방류 이전 5주 대비 5.2% 감소했으나 횟집의 경우 5주 차에는 매출이 6.3% 늘었다고 박 차관은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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