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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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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픈런 실화?” MZ, 아이폰에 또 열광…사전예약 77%가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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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애플 아이폰 15 시리즈 및 애플 워치 국내 공식 출시일인 13일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 앞에서 고객들이 제품 수령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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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동통신 3사를 통해 애플 아이폰15 시리즈를 산 고객의 약 77%가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4명 중 3명 이상이 청년층인 것이다.

SK텔레콤[017670]이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를 한 결과 고객 약 44%는 20대, 약 33%는 30대였다고 13일 밝혔다.

기종으로는 프로 모델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프로맥스와 기본형은 비슷한 수준으로 뒤따랐다. 기본형 공시지원금이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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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시리즈 출시 첫날인 13일 서울 중구 애플스토어 명동점에서 1호 수령자 김민재 씨를 비롯한 사전 예약 구매자들이 신제품을 수령하기 위해 매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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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프로맥스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은 화이트 티타늄과 내츄럴 티타늄 색상을 골랐다. 플러스와 기본형에서는 핑크와 블루 색상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 구매자가 여성보다 약간 더 많은 편이었다. 다만 차이는 크지 않았다.

KT[030200]는 아이폰 사전예약 판매자가 전년과 비교시 소폭 늘었다고 밝혔다.

프로와 프로맥스 비중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프로맥스 판매량이 전작과 비교할 때 약간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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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15 시리즈 및 애플 워치 국내 공식 출시일인 13일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구매 예정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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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032640]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에선 프로·프로맥스 쏠림 현상이 감지됐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워치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지난 6~11일 통신 3사 등을 통해 국내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가격은 기본형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5000원, 프로맥스 190만원부터다. 통신 3사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아이폰15 기본형은 4만5100원~45만원, 아이폰 15 플러스·프로맥스는 5만~2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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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15 시리즈 및 애플 워치 국내 공식 출시일인 13일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인도 고객들이 아이폰 15 프로(PRO)와 프로 맥스(PRO MAX) 제품을 살피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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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서울 중구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 애플 명동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진 상황에서도 인파가 북적였다.

이른 아침부터 40명이 넘게 외투를 챙겨 입고 줄을 서 제품을 기다리는 중이었다.

오전 8시 카운트다운과 함께 문이 열리자 100명 가까운 손님들이 애플 명동 안으로 물밀듯 쏟아지기도 했다.

2층에서는 사전 예약 고객들을 위한 애플 특유의 축하 세레머니가 진행됐다.

한 직원이 "여러분. 여기를 주목해주세요"라고 소리치자 사전 예약 고객을 향한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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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15 시리즈 및 애플 워치 국내 공식 출시일인 13일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살피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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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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