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내 출시를 앞둔 애플의 아이폰15가 발열 문제에 이어 전원 꺼짐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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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내 출시하는 애플의 아이폰15가 발열 문제에 이어 전원 꺼짐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근 아이폰15 일부 모델에서 밤 사이 갑작스러운 전원 꺼짐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아이폰15 시리즈는 발열과 더불어 자동차 특정 모델에서 무선 충전 시 NFC칩 고장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해당 기기의 사용자는 iOS 17.0.3을 설치한 아이폰15 프로 맥스를 80% 충전했을 때 2시간 동안 작동이 멈추고 4시간 동안 전원이 꺼졌다가 켜지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도 이와 동일한 증상이 발생했다는 글이 다수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해당 문제를 겪은 사용자는 아이폰15 뿐 아니라 아이폰14, 아이폰12 등 다양한 기종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불거진 발열 논란 이후 새 아이폰 운영체제 iOS 17.0.3으로 업데이트하면서 발열 문제는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설치 후 와이파이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와이파이(Wi-Fi) 연결이 지연되거나 불가능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말도 나온다.
한편 아이폰15 시리즈는 지난 6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며, 13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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