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시리아 포격에 보복…전선 확대 우려
[앵커]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예고한 이스라엘군은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연이어 날아드는 로켓과 포탄에도 강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를 넘어 전선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치동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이내 화염에 휩싸입니다.
레바논을 기반으로 한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연이은 공격에 대한 보복입니다.
이스라엘 북부의 한 마을에선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립니다.
실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수석고문과 주영국 대사를 지낸 마크 레게브는 "필요하다면 두 개의 전선에서 싸울 수 있다"며 양면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에서 날아드는 포탄 공격에도 단호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이 가장 경계하는 중동의 시아파 맹주 이란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의 중동 정책 자체가 실패했는데 항공모함까지 보내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받아쳤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불행히도 중동의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동 정책이 실패했다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주요국들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만약 레바논과 시리아 그리고 이란이나 예멘이 본격적으로 개입하면 제5차 중동전쟁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이스라엘 #레바논 #헤즈볼라 #시리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예고한 이스라엘군은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연이어 날아드는 로켓과 포탄에도 강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를 넘어 전선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치동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에 이스라엘이 쏜 로켓이 날아듭니다.
이내 화염에 휩싸입니다.
레바논을 기반으로 한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연이은 공격에 대한 보복입니다.
이스라엘 북부의 한 마을에선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립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뉴욕타임스는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의 전쟁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수석고문과 주영국 대사를 지낸 마크 레게브는 "필요하다면 두 개의 전선에서 싸울 수 있다"며 양면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에서 날아드는 포탄 공격에도 단호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이 가장 경계하는 중동의 시아파 맹주 이란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미국 항공모함 함대를 동지중해로 옮겼고, 더 많은 전투기도 보낼 예정입니다. 이란에 조심하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의 중동 정책 자체가 실패했는데 항공모함까지 보내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받아쳤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불행히도 중동의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동 정책이 실패했다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주요국들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만약 레바논과 시리아 그리고 이란이나 예멘이 본격적으로 개입하면 제5차 중동전쟁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 (lcd@yna.ci.kr)
#이스라엘 #레바논 #헤즈볼라 #시리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