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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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가 미국과 캐나다에 먼저 도달하는 만큼, 국제사회와 함께 방류 계획을 확실히 검증하고 국민에 안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처리수는 북태평양 환류를 따라 시계방향으로 흘러 우리나라보다 미국과 캐나다 서해 안쪽 바다에 먼저 도달한다.
방류된 원전처리수의 삼중수소 농도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및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시뮬레이션 결과, 우리 해역보다는 캐나다와 미국의 서측에서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의원실은 밝혔다.
최 의원은 "원전처리수 문제는 한일양국간의 문제를 떠나서 범세계적인 문제"라며 "미국 등 해외에서는 국제원자력기구의 검증 체계를 신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국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일본 정부의 방류 계획을 지속적으로 확실히 검증하고 국민들에게 적극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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