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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아이폰15 한국만 왜 비싸" 지적에 애플 대표가 내놓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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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 대표 "다른 국가 대비 비싸다고 보기 어려워"

더팩트

마크 리 애플코리아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아이폰15' 가격과 관련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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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아이폰15' 시리즈의 국내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 애플코리아 대표가 "다른 국가에 비해 특별히 비싸지 않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마크 리 애플코리아 대표를 상대로 "헝가리, 스위스, 영국, 독일, 프랑스는 '아이폰14'보다 '아이폰15'가 싼 반면 한국에서는 가격이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윤창현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15' 가격은 '아이폰14' 대비 △헝가리 11.1% △스위스 8.6% △영국 5.9% △독일 5% △프랑스 4.9% 낮아졌다.

이에 마크 리 대표는 "'아이폰' 가격은 환율뿐 아니라 국가별 시장 상황과 유통 구조 등 여러 요소를 반영해 책정한다"며 "'아이폰15'의 경우 한국 가격이 다른 국가 대비 비싸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통신위원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만 봐도 모델마다 차이가 있지만 한국이 17개 국가 중 밑에서 4위"라며 "다른 국가와 비교해도 낮은 축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창현 의원은 '아이폰15' 발열 문제와 관련해서도 질의했다. 그는 "'아이폰15'로 30분 게임을 하면 온도가 40도까지 올라간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국내 출시 모델에서 문제가 해결됐느냐"고 말했다.

마크 리 대표는 "소프트웨어(SW)로 해결 방법을 마련했다"며 "한국 소비자는 구입한 '아이폰'을 작동하면 그 시점에 해결된 SW가 적용된다"고 답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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