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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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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나온 애플코리아 대표 “아이폰15 韓 가격, 다른 국가 대비 낮은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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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애플 아이폰15 가격이 국내에서 더 비싼 이유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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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가격은 환율, 국가별 시장 상황과 유통 구조를 반영해 정해진다. 아이폰15 한국 가격이 다른 국가에 비해 특별히 비싸다고 보기 어렵다”

마크 리 애플코리아 대표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른 나라는 아이폰15가 전작인 아이폰14보다 싸다”라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렇게 말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 국감에서는 아이폰15의 가격 정책과 발열 문제가 화제에 올랐다. 윤 의원이 ‘한국에서만 아이폰15 가격이 인하되지 않았는데, 가격을 더 낮출 생각이 없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마크 리 대표는 “국가마다 상이한 시장 환경 등을 반영해서 가격이 책정된다. 한국 가격은 비교적 낮은 축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크 리 대표는 아이폰15의 발열 논란에 대해서는 “소프트웨어적인 해결 방법이 마련된 상황이다”라며 “한국 소비자가 새로 구입한 아이폰을 작동하면 그 시점에 이 해결책을 적용할 수 있다”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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