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교권회복 4법 취지 반영해 합리적 처분"
인디스쿨 교사와 악수하는 이원석 검찰총장 |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대검찰청은 교사 집회를 주도한 교원 커뮤니티 '인디스쿨' 소속 교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간담회는 대검 형사부(부장 박세현 검사장) 주도로 전날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에서 열렸다.
인디스쿨 내 '현장교사 정책 태스크포스(TF)'에서 활동하는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 현직 교사 6명이 참여했다.
대검은 "교사들의 학생지도·민원에 관한 애로사항,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고소·고발 관련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며 "학생들이 건전하게 성장·발달하기 위해서는 교권이 올바르게 보호되고 기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도 간담회가 끝난 뒤 교사들을 만났다.
이 총장은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복지법상 신체·정서적 학대, 방임으로 보지 않는다는 '교권회복 4법'의 개정 취지를 충실히 반영해 합리적인 처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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