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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4대 메이저 지역의 아성을 도전하는 팀 답게 PSG 탈론에게 플레이-인은 어울리지 않았다. PSG 탈론이 한 수 위의 실력으로 라틴 아메리카(LLA)를 대표해 출전한 모비스타 R7을 1시간도 안 지난 58분대에 셧아웃으로 요리하고 A조 승자전에 진출했다.
PSG 탈론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A조 모비스타 R7과 1경기에서 ‘준지아’ 유준지아의 활약을 앞세워 가볍게 2-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PSG 탈론은 A조 승자전에 먼저 올라가게 됐다.
PSG 탈론은 이어지는 라우드(CBLOL)와 감 e스포츠(VCS)전의 승자와 승자전서 맞붙게 된다.
PSG 탈론이 픽밴 1페이즈에서 정글러를 선택하지 않는 무리수를 선택해, 밴픽에서 손해를 보고 경기에 돌입했지만 양측의 실력 차이가 워낙 극심했다. 챔피언 조합과 밸류의 불리함에 불구하고, PSG가 상대의 무리한 실수를 놓치지 않고 챙기면서 무난하게 1세트를 28분대에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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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을 패한 R7이 2세트 레드를 선택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PSG 탈론은 1세트보다 더욱 더 압도적인 체급차이를 보여주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고 격차를 벌려나갔다. 탈론은 시간이 흐를수록 ‘메이플’ 후앙이탕의 제이스의 포킹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붙였다. 여기에다 ‘준지아’ 유준지아의 마오카이가 영향력을 협곡 전역으로 퍼뜨리면서 상대를 그야말로 압도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한 탈론은 일방적인 공세를 거듭하면서 30분대에 상대 넥서스를 접수하고 승자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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