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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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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1순위 신인 웸반야마, 시범 경기 데뷔전서 20득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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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블록슛을 시도하는 웸반야마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전체 1순위 신인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시범 경기 데뷔전에서 20점을 기록했다.

웸반야마의 소속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시범경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원정 경기에서 121-122로 졌다.

이 경기에 선발로 나온 웸반야마는 19분 22초를 뛰며 3점슛 2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었고 5리바운드, 2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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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는 웸반야마(1번)
[AP=연합뉴스]


프랑스 출신 웸반야마는 올해 6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선수다.

2004년생 웸반야마는 키 220㎝가 넘는 장신에 드리블과 외곽 능력까지 겸비한 선수로 일찌감치 전체 1순위 지명이 예상된 선수다.

그레그 포퍼비치 샌안토니오 감독은 웸반야마의 활약에 대해 "좋았다"며 "그를 위한 특별한 게임 플랜은 없었고, 단지 자신이 잘하는 것을 하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포퍼비치 감독은 "수비 쪽에서 조금 보완할 점이 있지만 그것은 새로 들어온 선수라면 누구나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웸반야마 역시 경기 후 "신인으로 오늘 경기는 기대한 대로였다"며 "앞으로도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면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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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반야마(오른쪽)와 홈그렌의 공 다툼
[AFP=연합뉴스]



이날 경기에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쳇 홈그렌도 시범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홈그렌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에 입단한 선수지만 부상 때문에 첫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홈그렌은 이날 21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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