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분기(218.9%) 대비 4.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생명보험사의 킥스 비율은 224.3%, 손해보험사는 222.7%로 나타났다. 각각 전 분기 대비 4.9%포인트, 4.4%포인트 상승했다.
킥스 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 보험사의 자본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올해부터 보험사들의 건전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RBC에서 킥스로 바뀌면서 금감원은 보험사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과조치(적용 유예)를 도입했는데, 총 19개의 보험사가 경과조치를 신청했다.
경과조치 후 킥스 가용자본은 259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조6000억원이 증가했다. 요구자본은 116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조3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6월말 기준 보험사의 킥스 비율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경과조치 적용 전 100% 미만 회사 등에 대해서는 재무개선계획의 이행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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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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