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부총리, 10일 금융시장·실물경제 점검회의 개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정부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금융과 실물을 막론하고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긴급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특히 물가와 내수에 대한 관리가 강조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금융시장·실물경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금번 사태 직후 국제유가가 단기적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앞으로 사태의 향방 등에 따라 변동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국내 물가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에너지 및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등 전반적 물가관리 노력을 강화해 줄 것”이라고 지시했다.
고물가에 따른 내수 침체도 우려했다. 추 부총리는 “향후 사태 전개 양상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며 “실물경제 동향 점검을 강화하고 내수·투자 활성화 노력도 지속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th5@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