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주윤발 신작 '원 모어 찬스' 11월 1일 개봉…"따뜻한 드라마"

연합뉴스 오보람
원문보기

주윤발 신작 '원 모어 찬스' 11월 1일 개봉…"따뜻한 드라마"

속보
강훈식 "쿠팡, 피해 발생 시 책임 방안 명확히 제시해야"
영화 '원 모어 찬스' 포스터[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원 모어 찬스' 포스터
[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홍콩 배우 저우룬파(주윤발)의 신작 '원 모어 찬스'가 다음 달 1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배급사 팝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앤서니 펀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빚에 허덕이며 카지노를 들락거리는 왕년의 '도신' 광휘가 자폐증을 앓는 아들과 함께 살게 되면서 겪는 일을 그린다.

광휘 역을 맡은 저우룬파는 최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따뜻한 드라마 장르의 작품을 안 한 지 오래돼 굉장히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고 신작에 대해 귀띔했다.

이어 "아버지와 아들의 정을 다루는 이런 주제의 영화를 좋아한다"면서 "배역에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감독이 기회만 준다면 어떤 역할도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우룬파는 아시아 영화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1976년 데뷔한 그는 '영웅본색'(1986), '첩혈쌍웅'(1989), '도신'(1989), '종횡사해'(1991) 등으로 홍콩 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방탄승'(2003),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2006), '상하이'(2010) 등 할리우드 작품에도 출연했다.

ram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