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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박혜수 측 "학폭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송치…추가 수사 중"[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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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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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혜수 측이 학교폭력 가해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피고소인(학폭 의혹 제기자)의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라고 9일 밝혔다.

박혜수는 2021년부터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로 인해 박혜수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디어엠' 등은 공개되지 못했고, 박혜수 역시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배우 조현철이 연출한 독립영화 '너와 나' 개봉으로 활동을 재개하게 된 그는 학폭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 허위 사실을 적시해 명예훼손을 했다는 혐의가 수사기관에서 인정됐다고 밝혔다.

박혜수 측은 "수사기관에서는 피고소인이 허위사실 적시하여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하여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송치(기소의견 송치)하였고, 현재 추가 수사 진행 중에 있다"라고 했다.

박혜수는 자신을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한 이 인물에 대해 형사 고소 사건과 별도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소속사는 "피고소인의 거주지가 불명하여 소장 송달조차 수개월 동안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배우와 당사는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박혜수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고스트 스튜디오입니다.

배우 박혜수 관련하여 현재 법률적 절차 진행 상황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우선 명예훼손 형사 고소 사건의 진행 경과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수사기관에서는 피고소인이 허위사실 적시하여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하여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송치(기소의견 송치)하였고, 현재 추가 수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배우는 위 형사 고소 사건과 별도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을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하였습니다. 하지만 피고소인의 거주지가 불명하여 소장 송달조차 수개월 동안 지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우와 당사는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항상 소속 배우들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신 팬분들의 응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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