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이 지진의 여파로 발생한 잔해 옆에서 울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프가니스탄 강진으로 현재까지 2400명이 넘게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는 탈레반 대변인은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44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2000명 이상으로 수정했습니다. 앞서 탈레반 측은 부상자 수가 9240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아프간 보건부 관계자는 사망자들이 병원과 군사 기지 등 여러 장소로 옮겨졌으며, 사망자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구조와 수색 작업이 이어지면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7일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헤라트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규모 6.3의 강진입니다. 로이터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산악 국가를 수년 만에 가장 큰 진동으로 뒤흔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유혜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