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미국 조지아주, 의료용 대마 일반약국에서 판매 허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가 일반 약국에서 의료용 대마 판매를 허용하는 첫 번째 주가 됐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약사위원회는 이달 초부터 의료용 대마 판매 원서를 접수하기 시작했습니다.

6일 현재까지 주내 400여 개 개인소유 약국 가운데 120여 개가 '보태니컬 사이언스'사의 의료용 대마 오일을 판매할 의향을 밝혔습니다.

이들 약국은 주 정부의 실사가 끝나는 몇 주 이내로 의료용 대마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 내 38개 주가 의료용 대마 사용을 합법화했으나, 정부 허가를 받은 대마 전용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반 약국에서 의료용 대마 오일 구입이 가능해지면, 이를 처방받은 환자들의 대마 구입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을 전했습니다.

조지아주는 2019년 간질, 말기 암, 파킨슨병 환자들에 한해 의료용 대마 구입을 허가했으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최근 약사위원회가 제안한 의료용 대마 판매 규정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사의 처방을 받고 주 정부에서 발급한 등록증을 받은 환자와 간병인들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약사의 지도하에 합법적으로 의료용 대마 오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 다시 뜨겁게! SBS 항저우 아시안게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