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결만 하고 병원 돌아갈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본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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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고(故)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관련 특검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표결에 참여하기 위해 국회에 등원했다. 지난달 17일 단식 중 건강 악화로 입원한 지 19일 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5시35분께 국회 본관 1층 정문에 도착했다. 택시에서 내린 이 대표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본회의장으로 향했다.
민주당은 채 상병 사망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 패스트트랙 지정 표결을 위해 이 대표가 국회에 온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잠시 후 표결을 진행하는데,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야당으로서는 한 표가 간절한 상황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5일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 지정 표결을 실행하려고 했지만 당일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여파로 미뤄졌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대장동·위례 특혜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재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표결에만 참여한 후 치료 중인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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