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이동식 일체형 PC 신제품 ‘HP 엔비 무브 24’. (사진=H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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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HP는 세계 최초 QHD 이동식 일체형 PC ‘엔비 무브 24’, 폴더블 PC ‘스펙터 폴더블’ 등 소비자용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이날 성수동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HP는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소비자용 PC 신제품을 포함한 HP의 PC 포트폴리오는 여러 형태의 가구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텔리전트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엔비 무브 24’는 높은 휴대성과 범용성을 제공하는 이동식 일체형 PC다. 13세대 인텔 코어 i5-1335U 프로세서와 8GB의 LPDDR5 온보드 메모리가 탑재됐다. 후면부 포켓에는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넣을 수 있게 설계돼 액세서리까지 한 번에 휴대할 수 있다.
23.8인치 QHD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최대 4시간까지 무선 사용이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장착했다. 또 프라이버시 셔터가 장착된 500만 화소 와이드 비전 카메라와 스크린타임 알림 기능도 포함됐다. 사용자는 이를 사용해 물리적 보안 수준과 사용 시간을 선호도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기기 무게는 4.1kg이며 세라믹 화이트 색상 한 가지로 출시된다.
HP는 보안, 건강 및 제스처 제어 관련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AI) 탑재 폴더블 PC ‘스펙터 폴더블’도 공개했다. 고성능 AI 칩을 통해 사용자 맞춤 컴퓨팅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제품을 180도 펼쳤을 때 제품 두께는 8.5mm로, 세계에서 가장 작고 얇은 17인치 폴더블 PC를 완성시켰다.
이 제품은 12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회의 및 협업 솔루션 ‘HP 프레즌스 2.0’,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아이폰과 연동되는 ‘인텔 유니슨’ 기능을 탑재했다. 워크 어웨이 잠금, 자동 화면 밝기 조정 등의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한다.
또 원격 콘텐츠 제어를 통해 사용자들이 원활히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트북 모드에서 최대 12시간, 데스크톱 모드에서 최대 11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내장되어 사용자의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이날 HP는 향후 소비자용 PC 시장의 국내 사업 전략도 공개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고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즐기는 최신 트렌드에 집중,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 기술력과 디자인의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HP는 오는 7일까지 성수동 ‘타임애프터타임’에서 집을 콘셉트로 팝업 체험 존을 운영한다. 각종 HP 제품의 이동성과 다양성 및 지속가능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공간별로 ‘엔비 무브 24’를 사용해 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게이밍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용 PC 체험이 가능하다.
HP 폴더블 PC 신제품 ‘HP 스펙터 폴더블‘. (사진=H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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