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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시대' PD "MBN, 넷플릭스에도 나온다…타깃층 넓힐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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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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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오빠시대' PD가 타깃층을 넓힐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문경태 PD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새 오디션 프로그램 '오빠시대' 제작발표회에서 "넷플릭스에서도 방송되니까 타깃층을 넓힐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오빠시대'는 8090 시절의 감동과 설렘을 전해줄 오빠 발굴 타임슬립 오디션이다

8090은 음반 판매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넘쳐흘렀던 대한민국 대중 음악사의 황금기이자, 주요 매체가 라디오에서 텔레비전으로 넘어오며 '스타'가 탄생했던 시기다. 아름다운 가사와 풍성한 사운드, 그리고 스타 본연의 매력으로 소녀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오빠들의 명곡이 2023년 '오빠시대' 무대에서 부활한다.

연출을 맡은 문경태 PD는 "채널이 MBN이다. 아쉽지만 젊은 세대 분들이 보지 않는다. 기존 저희 MBN 시청자들을 주 타깃으로 해서 프로그렘을 만들었다"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 더 파급력있고 이슈화 시킬 수 있는 것들이 있으면 볼 수 있는 연령층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음악의 힘은 크다고 생각한다. '응답하라 1988'에서 나온 그 시대의 음악이 지금의 음악이라고 생각하고 즐기는 젊은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조금 확산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라며 "넷플릭스에서도 방송이 된다. 타깃층을 넓힐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오빠시대' 심사위원으로는 구창모, 변진섭, 김원준, 민해경 등 8090 레전드 가수들부터 김구라, 박경림, 주영훈, DJ 이본, 배해선, 나르샤, 김수찬이 나선다. '오빠시대'는 약 7개월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58팀의 오빠를 선발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오빠들 중 누가 2023년 새로운 국민 오빠가 될지 기대가 모인다.

이날 오후 9시 10분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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