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런던 국제해사기구, IMO 본부에서 열린 런던협약과 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첫 방류가 국제원자력기구를 포함한 국제사회에 의해 과학적, 기술적 측면이 검토되고,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오염수 방류가 해양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점을 국제사회가 계속 확실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해수부는 또 방류 중에 수집된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유되기를 바란다며 국제원자력기구가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계속해주길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의 이번 발언은 지난 총회와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이번엔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배출이 해양 환경과 생태계, 주변국 건강과 안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다는 취지의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런던협약은 폐기물의 해양투기를 금지해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조약이며, 이 협약의 이행 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런던의정서가 1996년 채택됐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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