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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방송통신심의위원회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는 5일부터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과 피해 구제 기관을 연결하는 '디지털성범죄 원스톱 신고 ARS'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는 디지털성범죄 관련 업무가 여러 기관에 분산된 탓에 피해자가 적합한 대응 기관을 찾지 못해 신고를 포기하거나 피해 구제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발생했다는 게 방통심의위의 판단이다.
이에 방통심의위는 여성가족부, 경찰청과 함께 ARS 서비스를 개시했다. 국번 없이 1377로 전화해 디지털성범죄민원(3번)을 선택하면 △피해 영상물 삭제·차단 요청 △상담·유포 영상 삭제지원 등 피해자 지원 요청 △불법영상물 수사 요청 등 필요한 기관과 바로 연결된다. 이 ARS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또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도입했다.
방심위는 다음 달까지 지상파 라디오, 지하철역 스크린도어 등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원스톱 신고 ARS 서비스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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