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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日 오염수 2차 방류 개시…정부 "국민 건강 영향 없도록 최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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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

"韓 검토팀 방류 데이터 모니터링 진행 중"

브리핑 주2회 축소…주요 계기 시 추가 개최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는 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도쿄전력은 10시30분부터 2차 방류를 시작했다”며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확인과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가 시작된 5일 오전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왼쪽 세 번째)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향후 변경될 일일 브리핑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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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도쿄전력은 2차 방류를 앞둔 전날(4일) 상류수조에서 채취한 시료의 분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희석 후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ℓ)당 63~87베크렐(㏃)로 배출기준인 1500㏃ 미만이었다.

박 차장은 “우리 검토팀도 방류 데이터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며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확인과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75회까지 진행된 일일브리핑은 내주부터 주 2회로 축소된다. 월요일은 박 차장이, 목요일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브리핑에 나선다.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방류 모니터링 데이터 등 일일 단위로 취합되는 정보는 서면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박 차장은 “오염수 관련 기술적·과학적 배경, 우리 측 대응 방향 등 방류 전반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린 결과 대부분 이슈에 대한 과학적 설명과 정부 측 입장이 국민들께 잘 전달되었다고 판단된다”며 “방류 완료, 이상상황 발생 등 주요 계기 시에는 월·목요일이 아니더라도 브리핑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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