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AP/뉴시스]일본 도쿄전력은 5일 오전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2차 방류를 시작했다고 지지통신, 후쿠시마TV가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8월 24일 일본 후쿠시마현 나미에마치 인근 우케도 어향에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모습이 보이고 있는 모습. 2023.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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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도쿄전력은 5일 오전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2차 방류를 시작했다고 지지통신, 후쿠시마TV가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1차 방출 때와 같은 양인 약 7800t을 17일 동안 하루 460t씩 방류할 예정이다. 이는 탱크 10기에 들어있는 규모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 8월24일 1차 해양 방출을 개시해 9월11일 완료했다. 총 7788t을 방류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 후쿠시마현은 원전 주변 바닷물이나 해산물에 포함되는 트리튬 농도 측정 결과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2차 방류 기간 중에도 트리튬 농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이어간다.
도쿄전력은 ALPS로 정화할 수 없는 트리튬을 1ℓ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바닷물로 희석해, 해저 터널로 원전 앞 약 1㎞ 해상에서 방류하고 있다. 올해 약 3만1200t을 4차례에 걸쳐 방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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