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수돗물 음용률 높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동의보감촌에서 '안심 수돗물 마시기'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음식관에 수돗물 음수기 2대를 설치해 음용률 제고 등 인식개선에 나서고 있다.
수돗물 음수기는 산청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의 탁도, 경도, 잔류염소, 미네랄함유 정도를 눈으로 확인가능하다.
일반 생수와 비교해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없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산청군의 수돗물은 전국에서 제일 깨끗한 원수를 취수하고 정수 후 공급하고 있다.
실제 엑스포를 찾은 탐방객들은 설문조사에서 일반 생수와 맛의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평가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시면 탄소 저감과 전력을 아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일반 생수 플라스틱병 이용 시 수돗물보다 700배 이상의 탄소가 발생하며 정수기 이용 시에는 약 52.2㎾h의 전력이 소비된다.
또 일반 생수 생산을 위해 취수하는 지하수는 연간 200만t 이상으로 수돗물을 음용하면 수자원고갈도 예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 수돗물은 미국수도협회 정수장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24시간 250개 항목의 엄격한 수질검사로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로 평가받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 수돗물은 철저한 관리 속에 공급하고 있어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며 "앞으로도 수돗물 음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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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청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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