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 추석연휴 극장가는 한국영화 대작 3파전으로 뜨거웠는데요.
여기에 코믹 로맨스 <30일>, AI 블록버스터 <크리에이터>가 가세합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 장슬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로맨스 영화 같던 사랑은... 결혼 뒤, 스릴러로 뒤바뀝니다.
"이거 살인이야, 살인."
"살인 미수겠지. 변호사 자격증은 뽑기로 뽑았나?"
이혼으로 남남이 되기 위해 30일간의 조정기간을 시작하자마자, 불의의 사고로 두 사람 모두, 기억을 잃고 맙니다.
"다들 누구신데예?"
"야가 왜 이라노."
"부부요?"
서로에 대한 분노까지 잊어버린 이들의 장르는 어떻게 바뀔까요.
[남대중/영화<30일>감독]
"코미디 과정 중에서 로맨트가 싹트고, 로맨틱한 과정 중에서도 코미디가 발생하는‥ 코메스(코메디 로맨스)?"
===
2070년, 인류를 지키기 위해 만든 AI가 반대로 인간을 핵으로 공격합니다.
"이것은 인류의 존망이 걸린 싸움입니다."
AI를 막기 위해 투입된 최정예 요원 '조슈아', 하지만,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AI를 마주하곤 차마 방아쇠를 당기지 못합니다.
"그럼 우린 똑같네. 천국에 못 가잖아. 당신은 착하지 않고, 난 인간이 아니니까."
서정적인 SF영화 <크리에이터>는 '인간다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
방송국 창고에서 발견된 오래된 카세트테이프.
저주의 노래를 들은 사람들은 이상 행동을 보이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그 애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영화 <주온>의 감독 '시미즈 다카미'는 가수가 되고 싶었던 소녀 '사나'의 비밀을 일본 정통 공포영화로 풀어냅니다.
===
"자궁 센터에 자리가 났대요!"
"세상에!"
영화 <팟 제너레이션>은 인공 자궁으로 임신과 출산이 가능해진 미래, 그보다 더 힘들다는 '부모 되기'의 여정을 그려냈습니다.
MBC뉴스 장슬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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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연휴 극장가는 한국영화 대작 3파전으로 뜨거웠는데요.
여기에 코믹 로맨스 <30일>, AI 블록버스터 <크리에이터>가 가세합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 장슬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로맨스 영화 같던 사랑은... 결혼 뒤, 스릴러로 뒤바뀝니다.
"이거 살인이야, 살인."
"살인 미수겠지. 변호사 자격증은 뽑기로 뽑았나?"
이혼으로 남남이 되기 위해 30일간의 조정기간을 시작하자마자, 불의의 사고로 두 사람 모두, 기억을 잃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