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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개막…69개국 209편 초청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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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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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모습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오늘(4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갑니다.

개막식은 오늘 오후 6시부터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박은빈의 단독 사회로 팡파르를 울립니다.

배우 송강호는 집행위원장이 물러나 공석인 이번 영화제의 호스트로 나서 초청 배우와 감독 등을 맞이합니다.

올해 영화제에는 개막작인 '한국이 싫어서'(장건재 감독)를 비롯해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이 부산 영화의전당 등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상영됩니다.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 섹션에는 한국영화 '그 여름날의 거짓말'(손현록 감독),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이 학살됐던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일본영화 '1923년 9월'(모리 다츠야 감독) 등 10편이 올라 경쟁을 벌입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윤여정에게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안겨준 영화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과 같은 재미교포 영화인의 활약을 조명하는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도 열립니다.

올해 1월 세상을 떠난 배우 윤정희와 3월 별세한 일본의 영화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를 추모하는 특별 상영 자리도 마련됩니다.

영화제는 오는 13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각 부문 시상식에 이어 폐막작 낭하오 감독의 '영화의 황제' 상영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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