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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K-국대'의 유쾌한 시상식…대륙도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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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회 선전을 펼친 우리 탁구 대표팀이 뜻밖의 이유로 중국 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시상식에서 서로 챙겨주는 배려와 유쾌한 모습이 중국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 전 혼합 복식 시상식에 나란히 동메달을 따낸 전지희-장우진, 신유빈-임종훈 조가 등장합니다.

메달을 목에 걸고 먼저 꽃다발을 받아 든 장우진이 옆의 전지희를 바라보더니 옷매무새를 다듬어줬고, 이 순간 경기장에는 환호성이 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