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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명수(왼쪽), 가수 아이유. 스포츠서울DB |
[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파파미’(파도파도 미담을 뜻하는 신조어) 주인공 아이유가 MBC ‘무한도전 가요제’로 인연을 맺은 방송인 박명수에게 8년째 명절 선물을 보낸 사실이 공개됐다.
박명수는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아이유가 이번에도 한우 세트를 보냈다. 한 번 몰아서 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지난달 20일 방송에서도 “올해도 사랑하는 후배 아이유가 추석 선물로 갈비를 보내줬다. 미안해서 뭐라도 해줘야 할 것 같다고 전화했더니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 마음이 예쁘다”는 미담을 공개한 바 있다.
박명수와 아이유는 지난 2015년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 연을 맺었다. 당시 두사람은 듀오 ‘이유 갓지 않은 이유를 결성하고 ‘레옹’을 발표했다. 이곡은 당시 멜론 음원 순위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아이유는 이후 8년째 박명수에게 추석 선물을 보냈다. 박명수는 지난해 방송에서도 “올해 추석에도 아이유가 벌꿀을 보내줬다. 7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유야, 꿀은 집에 많다. 고기 종류로 보내줘”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아이유는 올해 고기 선물을 보내는 센스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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