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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100일 지났어요”…사랑꾼 ‘세로’와 세로바라기 ‘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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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허호정 서울어린이대공원 사육사


홀로 지내다 지난 3월 탈출까지 했던 수컷 얼룩말 ‘세로’에게 새로운 여자친구 ‘코코’가 생긴 지 벌써 3개월이 넘었다. 2년새 부모를 모두 잃고 불안정했던 세로와 낯선 곳에 온 코코는 요즘 어떻게 지낼까.

지난 26일 한겨레와 인터뷰한 세로의 ‘인간 엄마’ 허호정(48) 서울어린이대공원 사육사는 “세로가 새로 온 코코와 사이좋게 너무 잘 지내고 있다”며 “지난 6월 말에 처음 합사하고 나서 친해지는 과정을 거쳐서 지금은 안정기에 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