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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의 발열 문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애플 측은 소프트웨어 버그 및 기타 문제가 발열을 유발한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2일 업계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 아이폰이 예상보다 더 뜨거워질 수 있는 몇 가지 문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열은 최신 iOS17 운영체제 버그로 인한 백그라운드 활동 증가, 일부 타사 업데이트 등을 과열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일종의 시스템 과부화 문제라는 의미다.
애플은 개발자들과 협력해 과열 문제 해결하는 중이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밝힌 문제 앱은 게임 아스팔트9, 메타의 인스타그램, 우버 등이다.
특히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은 지난달 27일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앞선 29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2000만명에 육박한 구독자를 보유한 IT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Marques Brownlee)는 최근 영상을 통해 아이폰15 프로로 음악과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일상적인 앱을 구동할 때 기기 온도가 섭씨 46도까지 올라간다고 지적한 바 있다.
지난달 22일 1차 국가를 대상으로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는 출시 직후 발열 논란에 휩싸여 '위기'를 맞았다. .
일부 사용자들은 발열 원인으로 프로 모델에 적용딘 티타늄 소재와 디자인을 꼽았지만 애플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애플 측은 "오히려 이전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에 비해 열 방출이 향상됐다"며 "안전이나 부상 위험은 없으며, 장기적인 휴대폰 성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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