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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서울 가서 누구든…" 여중생 둘 뒤따라가 흉기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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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도심 산책로에서 중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서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공성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0대 남성 A 씨가 서울 양재동 산책로에서 여중생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은 어제(1일) 저녁 6시 10분쯤.

피해자들과는 처음 보는 사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