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5(왼쪽)와 아이폰15 프로. /애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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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5가 한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앞둔 가운데 통신업계가 가입자 유치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시작되는 사전 예약을 앞두고 ‘새벽배송’, ‘모닝픽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나섰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는 오는 6일 0시부터 일제히 아이폰15 시리즈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한다.
KT는 정식 출시일인 오는 13일 0시부터 수도권과 5대 광역시에 한해 곧바로 배송을 시작하는 ‘새벽 배송’에 들어가고, SK텔레콤도 1차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당일 배송과 ‘모닝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신 3사는 사전 예약 고객들에게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고가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선착순 5000명에게 2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KT는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통신업계는 소비자들의 아이폰15 구입 부담을 낮추기 위한 공시지원금도 고심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이폰의 경우 제조사 애플이 공시지원금을 분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통신사 공시지원금보다는 선택약정 할인제도를 이용하는 게 더 저렴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황민규 기자(durchm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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