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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페이커 이상혁 등 6인방, AG 金으로 받게 될 혜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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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만 기자] 대한민국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팀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에서 대만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한국 시간으로 29일 오후 8시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결승전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대만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무실세트 무패 우승을 달성해 리그오브레전드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가져가면서 주장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한 선수 6인에 대한 혜택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스포츠가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정식 종목에 포함되면서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들 역시 금메달에 따른 연금 점수와 포상, 군 관련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먼저 대회입상 연금 기준에 따르면 아시안게임에서 3위 내에 입상하게 되면 연금 점수를 받게 된다. 금메달 10점 은메달2점 동메달 1점이 주어지며 연금 점수 20점을 쌓은 다음부터 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을 받을 수 있기에 아시안게임의 첫 메달부터 혜택을 받기는 어렵다. 선수들은 모두 연금 점수 10점을 쌓게 된다.

이어서 금메달 획득에 따른 포상금도 지급된다. 금메달 120만원 은메달 70만원 동메달 40만원이 배정되어 있어 선수들은 120만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 지도자에게도 15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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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군 복무 관련해 예술체육요원 복무라는 큰 혜택이 선수 6인에게 주어진다. 국내 프로게이머로는 최초다. 예술체육요원은 올림픽 3위 이내 입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시에만 주어지는 혜택으로 정확하게는 군면제가 아닌 예술체육요원으로 현역병 대신 근무하게 되는 것이다.

병역법 제33조의 8 제1항에는 국위선양에 기여한 예술 및 체육 특기자에 대해 군복무 대신 예술체육 분야에 종사하여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하도록 만든 대체복무 제도라고 명시되어 있다. 선수들은 자신이 소속된 분야에 직업을 2년 10개월간 유지하면 되며 기초군사훈련과 544시간의 봉사 시간을 채우면 군 복무 완료가 된다.

과거에는 단체경기종목의 경우 예술체육요원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 실제로 출전한 선수만 해당한다라는 조항이 있었지만 2020년 법 개정을 거쳐 조항이 사라지게 됐다. 또한 주장이자 식스맨으로 아시안게임에 나선 페이커 이상혁은 이미 조별리그 카자흐스탄전 경기에 출전해 대한민국 승리에 기여했기에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타깝게도 5년전 진행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가 시범 종목이었기에 메달을 가져오더라도 관련된 연금 점수나 포상금, 군 복무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혜택을 선수들이 누리게 됐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e스포츠 외에도 생중계부터 VOD까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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