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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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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가 민항기 아래에서 대만해협 중간선 인근을 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24일 중국군의 Y-9 전자전기가 홍콩발 상하이행 캐세이퍼시픽 여객기 CX366의 아래에 숨어 약 10분간 대만해협 중간선에 바짝 붙어 비행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중국기는 민항기를 뒤따르다가 수직낙하해 '수직 편대'를 유지한 채 대만해협에서 불과 몇㎞ 떨어진 지점을 비행했다.
민항기 수직 아래에서 비행함으로써 레이더상에는 한 개의 점만이 찍힌다.
중국 군용기의 존재를 숨기는 새로운 전술인 셈이다.
장옌팅 전 대만 공군 부사령관은 SCMP에 중국군이 '트로이 목마' 전술을 구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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