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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성남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시설 내년 2월 준공…수돗물 맛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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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성남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조감도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복정정수장(수정구 복정동) 개량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해 사업비 1천119억원(국비 296억원 포함)을 투입해 2019년 4월부터 공사를 해왔다.

고도정수시설은 수돗물에서 나는 특유의 맛과 불쾌한 흙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오존으로 살균하는 과정과 숯(활성탄)으로 한 번 더 거르는 공정을 추가해 정수 처리한다.

정수장 개량공사도 동시에 추진해 공사가 마무리되면 복정정수장의 하루 처리용량은 28만t에서 31만4천t으로 3만4천t 늘어난다.

고도 정수된 수돗물은 수정구·중원구 전역과 분당구 일부 지역에 공급된다.

현재 분당구에 공급하는 수돗물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성남정수장(수정구 사송동)에서 고도 정수되고 있다.

성남지역에는 현재 하루 평균 31만t의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는데 복정정수장에서 20만t, 성남정수장에서 11만t이 처리돼 공급되고 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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