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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문 닫는다" 공인중개사 비명…시장 회복세에도 폐업,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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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을 닫는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부동산 거래량이 살아나고 가격도 반등세인데 왜 그런 건지 제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9천5백 가구가 입주한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부동산 중개업소로 빼곡하던 상가 곳곳에 '임대 문의'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이른바 '집값 바닥론' 확산으로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최근 한 달 사이 매물은 40% 가까이 늘었는데, 아직 실제 거래량은 넉 달 전의 절반 수준 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