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 중 특히나 오늘은 선선한 날씨여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활짝 핀 메밀꽃이 만든 거대한 눈꽃정원에도, 알록달록 피어난 코스모스 단지에도, 나들이객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김달호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산골짜기가 새하얀 눈밭처럼 변했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 위로, 나비와 꿀벌이 부지런히 오갑니다.
관광객들은 축구장 4배 면적의 메밀밭에서 가을 추억을 쌓아 갑니다.
김혜영 황예빈 황규환 / 충북 청주시
"팝콘도 터진 것 같은 느낌도 있고, 눈꽃송이가 예쁘게 내려앉은 느낌이 있어서 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좋아요."
파란 하늘 아래,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알록달록 자태를 뽐냅니다. 살랑이는 가을 바람이 더해져 한폭의 풍경화처럼 운치를 자아냅니다.
김도현 노정희 / 서울 송파구
"명절이 되니까 이렇게 모일 수 있어서 되게 좋고, 풀 내음이 너무 좋고 꽃도 너무 예쁘고 너무 좋습니다."
목포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에 올라 풍경을 감상하고, 캠핑장을 찾은 가족들은 여유롭게 명절 연휴를 즐깁니다.
정경헌 / 충남 아산시
"3대가 어떻게 보면 다 같이 산소를 갔다가, 이렇게 시간을 내서 이렇게 여행을 오게 됐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대구와 서울이 각각 25도와 22도 분포를 보이는 등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도 뚝 떨어지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청명한 날씨 속에 낮최고기온도 25도를 밑돌며, 연휴기간 내내 완연한 가을날씨가 예상됩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김달호 기자(da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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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중 특히나 오늘은 선선한 날씨여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활짝 핀 메밀꽃이 만든 거대한 눈꽃정원에도, 알록달록 피어난 코스모스 단지에도, 나들이객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김달호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산골짜기가 새하얀 눈밭처럼 변했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 위로, 나비와 꿀벌이 부지런히 오갑니다.
관광객들은 축구장 4배 면적의 메밀밭에서 가을 추억을 쌓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