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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대표팀 첫 경기 날, 류현진 '마운드 오른다' 30일 아닌 1일 등판 결정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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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대표팀 첫 경기 날, 류현진 '마운드 오른다' 30일 아닌 1일 등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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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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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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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몬스터' 류현진의 올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가 하루 뒤로 밀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존 슈나이더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을 앞두고 현지 취재진들을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3연전 첫 선발투수로 기쿠치를, 두 번째 경기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올린다"고 밝혔다.

당초 류현진은 30일 탬파베이전 1치전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다만 토론토가 포스트시즌 일정 조율을 통해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하면서 류현진의 등판 일자가 바뀌게 됐다.

이에 공교롭게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는 같은 날 오전 류현진의 등판이 확정됐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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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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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정규 시즌 경기는 10월 2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러한 상황에서 류현진은 1일 탬파베이전 등판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토론토는 25일 현재 88승71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 2위를 달리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는 97승 62패를 올리고 있는 탬파베이가 확정한 상태.


결국 토론토는 2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 나아간다. 다만 3위 휴스턴(87승 72패), 4위 시애틀(85승 73패)이 토론토를 추격 중이다.

포스트시즌에 들어서 류현진이 등판할 가능성이 낮다는 현지 언론의 평가가 보이고 있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은 지난 25일 "가우스먼과 배싯, 베리오스 같은 선발 투수들이 6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로 가우스먼이 보인다. 시즌 최종전인 탬파베이전에서 류현진과 기쿠치 유세이가 나서고 두 선수는 포스트 시즌 첫 시리즈인 와일드카드에선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 상, 기존 선발 로테이션인 가우스먼, 베리오스, 배싯으로 와일드카드 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토론토의 첫 포스트시즌 시리즈에 나서지 않는다.


포스트시즌 진출 경험이 많은 류현진에겐 아쉬운 상황이다. 그는 포스트시즌 통산 5시즌(2013년, 2014년, 2018년, 2019년, 2020년) 나서 9경기(41.2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4.54의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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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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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류현진은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포스트시즌 투구를 하지 않는 것이 계약에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020시즌 전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토론토 이적 후 첫해인 2020시즌 류현진은 12경기 등판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올렸다.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준수한 성적이었다.


이어 2021시즌엔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2시즌엔 팔꿈치 부상 여파로 6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67에 머물렀고 올 시즌엔 10경기에서 49이닝을 던지며 3승3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있다.

이에 따라 토론토서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는 탬파베이전이 더욱 중요해졌다. 메이저리그 경력 통산 아직 탬파베이 상대로 승리가 없는 류현진은 직전 등판인 23일 탬파베이 원정 경기에서 4.1 이닝 7피안타(3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

직전 등판 경기서 보여준 부진에서 반등하는 모습과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연결 고리가 필요하다. 또 류현진 개인에겐 FA 계약을 위해 탬파베이전 등판이 더욱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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