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북한으로 넘어갔던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71일 만에 석방됐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킹 이병이 스웨덴의 중재로 북한과 중국 국경에서 미국 측에 인도된 뒤 오산 공군 기지를 거쳐서 미국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킹 이병 석방을 놓고 북한에서 요구사항이 있었는지는 알지 못한다며, 미국이 석방을 위해서 북한에 양보한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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