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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단독] 평균보다 많은데 '저탄소 제품'…문제는 인증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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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들의 탄소 감축을 촉진하기 위해서 정부가 저탄소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제품이 버젓이 저탄소 인증을 받기도 해서 그 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사가 한창인 건설 현장, 커다란 파이프를 통해 골재와 섞인 시멘트가 쏟아집니다.

이렇게 공공이 시행하는 공사에서는 시멘트 같은 건설 자재도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섞어 쓰도록 의무화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