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보관·측정 탱크군 |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정부는 28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와 관련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도쿄전력이 이날 오염수 약 7천800t을 내달 5일부터 약 17일간 방류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국조실은 "지난 1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도쿄전력이 실시간 제공하는 데이터, 시료 채취 및 분석 후 공개 정보 등에 대해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IAEA(국제원자력기구) 정보공유 메커니즘'(IKFIM)에 따라 우리 전문가의 IAEA 후쿠시마 현장 사무소 파견, 화상회의 및 서면정보 공유 등을 통해 IAEA 검증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조실은 이러한 정보들을 토대로 "도쿄전력이 계획대로 방류하는지 등 안전성을 확실히 확인·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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